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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 현판 '검정 바탕·동판·금박 글씨'로 다시 만든다 / YTN

2019-08-14 26 Dailymotion

원래 모습이 무엇인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광화문 현판이 검은색 바탕에 동판 글씨를 붙이고 금박을 입히는 방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오늘 문화재위원회 보고를 거쳐 이 같은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010년 광화문 복원 당시 흰 바탕에 검정 글씨로 만들어진 현재 현판은 제 모습이 아니라는 고증 논란과 함께 균열 발생으로 부실 복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재제작을 결정한 문화재청은 지난 2016년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발견된 옛 사진을 통해 현판 바탕색이 글자보다 어둡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1월, 검정 바탕에 금박 글씨로 현판을 바꾸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연말 경복궁 중건 과정을 기록한 '영건일기'에서 동판으로 글자를 만들고 금을 발랐다는 내용이 새롭게 발견되면서 제작 방식이 다시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복궁 근정전과 덕수궁 중화전에도 검정 바탕에 동판을 잘라 금박을 입힌 형태의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광화문 현판은 현재 나무를 깎아 글자를 새기는 작업까지 끝난 상태로 보관되어 있으며, 문화재청은 전통 안료와 전통 방식을 사용해 올해 안에 현판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광화문 현판의 상징적인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날을 정해 내년에 새로운 현판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8141509092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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