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이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며 무모하고 잘못된 고집을 꺾고 지금이라도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면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내놓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74년 전 암흑의 일제강점기를 이겨내 환희의 조국 광복을 맞을 수 있었지만, 오늘의 대한민국은 경제는 사면초가, 민생은 첩첩산중, 안보를 고립무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이어 상대를 향한 증오와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면서 국가의 성장 에너지가 소멸돼 가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되찾는 것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,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강제 단축과 같은 반시장·반기업 정책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가장 중요한 선결 요건은 바로 북핵의 완전한 폐기라며 대한민국이 어설픈 중재자가 돼선 안 되고 미·북간 협상에서 소외되면 5천만 국민이 북한의 핵 인질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당은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와 새로운 외교·안보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41612165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