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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민을 수배자로 착각”…테이저건 쏘고 약 발라준 경찰

2019-08-14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러라고 만든게 아닐텐데 경찰관이 무고한 시민에게 테이저건을 쐈습니다. <br> <br>인신매매범 수배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했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젯밤 10시 30분 쯤. <br> <br>여자친구와 함께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서는 20대 남성을 경찰관 3명이 가로 막았습니다. <br> <br>경찰관은 수배자를 잡으려고 잠복 중이었습니다. <br> <br>남성은 여자친구에게 '도망가라'고 외친 뒤, 경찰관에게서 멀어지려 했고, 경찰은 남성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붙잡은 남성은 수배자가 아니었습니다. <br><br>인상 착의가 비슷해 수배자로 착각했다는 게 경찰의 해명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우리가 '죄송하다'고 하면서 테이저건으로 맞으면 바늘에 찔린 자국이 있어요. 거기에 약도 발라주고…." <br> <br>남성은 사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인신매매범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테이저건을 쏜 A 경사 등을 상대로 감찰을 벌여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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