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복절을 앞두고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서도 아베 정부 규탄 행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시민단체 회원까지 참가해 일본 내 혐한과 국수주의 선동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일본총영사관을 바라보고 선 시민들. <br /> <br />손에는 우리말과 일본어로 된 손팻말과 현수막이 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징용에 대한 보상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, 혐한 정책 중단 등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를 향한 규탄의 목소리에 일본 시민단체 회원도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모리 후미히로 / 일본 시민단체 '젠코' 회원 : 한·일 시민연대로 아베 정권의 혐한 선동과 배외주의(국수주의)를 중지시킵시다.] <br /> <br />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은 부산지역 수요시위도 일본 총영사관 근처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남녀노소가 모여 일본 정부에 '위안부 문제'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최주희 / 고등학생 : 결국에 저희를 이곳까지 오게 한 것은 호기심과 의무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두 번 다시 우리의 인권을, 우리의 역사를 빼앗기지 않고 지키겠다. 그리고 피해자분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손잡겠다는….] <br /> <br />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일본 정부를 향한 우리 시민의 목소리가 모인 부산 일본총영사관. <br /> <br />광복절을 앞두고 규탄의 목소리는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복절 이후에도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서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행사와 현수막 물결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1422114906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