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 전, 한강 하류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된 사건에 대한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, 아직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강 하류에서 신체 일부만 남은 시신이 발견된 지 나흘째. <br /> <br />비까지 내리면서 경찰의 수색 작업은 더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드론까지 동원한 경찰은 조금씩 수색 범위를 넓혀가며 시신의 나머지 부분이나 유류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과수의 1차 부검 결과, 피해자는 일단 20에서 30대쯤의 남성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장기 상태가 깨끗해요. 장기 상태가 건강하다는 얘기죠. 젊은 사람처럼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는 최소 일주일이 지나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위적으로 시신이 절단된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유전자 검사를 바탕으로 인근 지역 실종자와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151718069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