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전체 재산보다 많은 74억 원 상당을 사모펀드에 투자하기로 약정해 투자 배경과 자금 조달 계획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면 조 후보자의 아내 정 모 씨와 두 자녀는 지난 2017년 7월 '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'에 모두 74억5천5백만 원을 출자하기로 약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모펀드 투자 약정을 한 시기는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되고 두 달 정도가 지난 때로, 약정 금액은 조 후보자 신고한 가족의 총재산인 56억4천여만 원보다 많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의 재산신고서를 보면 조 후보자 가족은 사모펀드에 이미 10억 원 상당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후보자와 가족의 재산 형성이나 자녀 증여는 모두 합법적으로 이루어졌으며, 공직자윤리법 등에 펀드 관련 규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모펀드의 출자약정 금액은 유동적인 총액 설정으로,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151543382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