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나루히토 일왕 “과거 깊은 반성”…아베, 올해도 공물 헌납

2019-08-1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은 일본에게는 패망의 날이었지요. 아베 총리의 선택은 이랬습니다. <br> <br>1. 한국을 추가로 자극하지는 않겠지만 <br>2. 과거의 전례를 바꾸지도 않겠다는 것입니다. <br> <br>올해도 책임과 반성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범석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나루히토 일왕이 지난 5월 즉위 후 첫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. <br><br>[나루히토 / 일왕] <br>"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 위에 서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화가 반복되지 않길 간절하게 바랍니다." <br><br>'깊은 반성'은 4년 전 추도식에서 당시 아키히토 일왕이 처음 표현한 것으로, 나루히토 일왕이 부친의 발언을 계승한 겁니다. <br> <br>반면 아베 총리는 7년째 반성과 책임을 언급 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] <br>"역사의 교훈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힘써왔습니다." <br><br>그러면서 올해도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헌납했습니다. <br> <br>아베 총리 측근 등 여야 극우 의원 52명은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. <br> <br>[오쓰지 히데히사 / 참배 의원모임 회장] <br>"(아베 총리는) 정말 참배를 하고 싶었습니다만 각국에서 여러 발언이 있었기에 이런 것들을 감안했습니다." <br><br>"한일 관계 악화 속에서 올해도 야스쿠니에 일반 참배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. 일부 우익 단체 회원들은 군복을 입고 만세를 외치거나 제국주의를 부활시키자는 주장을 했습니다." <br><br>또 이들은 욱일기를 들고 일본 국가를 부르며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일본에 대한 비난 수위를 낮춘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용준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