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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폭 운전 항의했더니…아내·아이들 앞에서 주먹 휘둘러

2019-08-15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난폭 운전을 항의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맞고 있는 남성의 아내와 아이들이 차 안에서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> <br>이상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흰색 승합차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2차선으로 빠져 나갑니다. <br> <br>잠시 뒤, 승용차를 추월하며 다시 1차선으로 끼어듭니다. <br> <br>자동차 사이를 빠른 속도로 지나가며 추월하는 칼치기 운전입니다. <br> <br>놀란 승용차 운전자가 항의하자, 승합차 운전자는 차문을 열고 나옵니다. <br> <br>갑자기 생수병을 던지더니 주먹을 휘두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." <br> <br>폭력을 휘두른 승합차 운전자는 32살 남성. <br> <br>승용차에는 운전자의 아내와 8살, 5살 난 아이들이 함께 타고 있었지만, 막무가내였습니다. <br> <br>피해자 부인이 폭행 장면을 찍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내던지기도 합니다. <br> <br>이 사건으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친 것은 물론, 아내와 아이들도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승합차 운전자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지만,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정하고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항의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단순 폭행이 아니라 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겁니다. <br> <br>경찰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피해자가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아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[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] <br>"피해자가 오면 진단서를 받든 피해자 조사를 받아보고 어떻게 처리할 건지 방향을 정해 봐야죠. " <br><br>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유정 사건 처리 과정에서도 부실 수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love8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재평 <br>영상편집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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