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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홍콩에 군 투입 임박…美 볼턴 “제2의 천안문 안돼” 경고

2019-08-1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홍콩의 민주주의 시위에 중국은 군을 투입할까요? <br> <br>홍콩 바로 외곽 도시 선전에 중국군 장갑차가 대거 집결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군 투입 징후가 뚜렷해지자 미국은 개입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홍콩 현지에서 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박건영 기자] <br>"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이 바로 중국 선전과 홍콩이 맞닿아 있는 접경 지역입니다. 아직 통제가 되진 않은 상탠데요. 바로 이 너머 선전 축구경기장엔 무장 군인이 집결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" <br><br>장갑차 등 군용 차량 수백대가 경기장 옆 주차장을 가득 채웠습니다. <br> <br>경기장 안에는 공산당 깃발을 든 군인들이 훈련하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> <br>유사시 홍콩으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양광 / 중국 국무원 홍콩사무소 대변인 (지난 12일)] <br>"(시위대는) 이미 심각한 폭력 범죄를 저질렀으며, 테러 징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." <br> <br>공항에서 철수한 시위대는, 도심 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오는 18일에는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유혈충돌 우려가 커지면서, 미국이 개입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 (지난 13일)] <br>"(홍콩 문제가) 평화롭게 해결되길 바랍니다. 아무도 다치거나 죽으면 안 됩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주석에게 비공식 회담을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미국은 1989년 천안문 광장을 기억하고 있다며,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장명석 (홍콩)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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