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시민들이 오늘(15일) 도쿄에 있는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을 상대로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한 아베 신조 정권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'평화와 민주주의를 목표로 하는 전국 교환회' 등 일본의 시민단체는 오늘 오후 6시 30분쯤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'아베 물러나라'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'아베 정권은 경제 제재를 그만둬라', '노(NO) 아베', '전후 보상을 실현하라' 등의 푯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에서는 '동아시아 평화를 만들어가는 한일 평화시민 공동선언'이 낭독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선언은 "아베 정권이 도발한 경제전쟁은 한국에 대한 식민 지배를 부정하고 전후 형성된 헌법 제9조를 무력화해 일본을 '전쟁 가능한 국가'로 만들겠다는 선포"라고 지적하고 식민지배 인정과 사죄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 관계자는 "이번 집회는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에 반대하고 아베 정권에 항의하기 위한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523283161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