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'범죄인 인도 법안'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격화하는 상황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시위대와 직접 만나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"만약 시 주석이 시위대와 직접,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홍콩 문제에 대해 행복하고 더 나은 결말이 있을 것"이라며 "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자신이 전날 띄웠던 트윗도 함께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전날 트윗에서 "만약 시진핑 주석이 홍콩 문제를 신속하고 인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"면서 "개인적인 만남?(Personal meeting?)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트윗은 그동안 보여줬던 미국의 홍콩 사태 '불개입' 기조에 변화를 보여주는 것인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날 미국 국무부도 중국의 홍콩 시위 무력진압 가능성에 대해 "깊이 우려"하며 "모든 쪽이 폭력을 자제하기를 촉구한다"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60211214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