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발사 배경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텐데요. <br /> <br />잠시 뒤면 NSC 상임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아침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서 청와대가 곧장 NSC 상임위를 소집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오늘 오전 9시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NSC 상임위에는 국가안보실장과 외교·통일·국방부 장관,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긴급 NSC 상임위를 소집한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지난 10일에 이어 엿새 만에 다시 쏘아 올린 발사체의 제원과 발사 배경을 분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또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부터 수시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관리하고 있고, 한미 정보 당국이 발사체 제원 등을 함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이고, 지난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로는 여섯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북한이,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에 대한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앞서 지난 2일과 6일, 10일 차례로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 올렸을 때 청와대는 NSC 상임위 대신 안보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10일 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,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판단하고, 신형 발사체의 성능 확인과 한미연합 훈련에 대한 무력시위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, 미사일 발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북측에 강하게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은 오늘 아침 조평통 담화문에서, 남조선 당국이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저절로 대화 국면이 찾아오리라 망상하고 있다면서,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이 교착에 빠지고 북남대화의 동력이 상실된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자의 자행의 산물이라며, 문 대통령을 겨냥해 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61102239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