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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발사체, 고도 30km·사거리 230km...'알섬' 명중 시험한 듯 / YTN

2019-08-16 143 Dailymotion

북한이 오늘 아침 쏜 발사체는 고도 30km로 떠올라 동북쪽 230km 밖에 있는 무인도 '알섬'에 명중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, 이어 엿새 만인데, 이번엔 한미 연합 훈련 2부인 반격 연습에 들어가는 시점에 추가 발사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이번에 어떤 종류의 발사체를 쐈는지 윤곽이 잡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오늘 아침 8시 1분과 16분, 2차례에 걸쳐 발사체를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장소는 군사 분계선에서 불과 50km 떨어져 있는 강원도 통천 북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스커드 미사일 기지가 있는 깃대령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는 고도 30km 정도로 떠오른 뒤 230km 밖에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속도는 마하 6.1이상으로 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함경남도 길주군 무수단리 앞바다에 '알섬'이라고 불리는 무인도가 있는데, 이 섬을 표적 삼아 정밀 타격 시험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의 종류는 2가지로 압축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사거리와 고도 등 비행 특성만 놓고 보면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에 쏜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무기의 경우 이미 알섬을 표적 삼아 발사한 적 있기 때문에 이번에 똑같은 형태로 반복 시험을 할 이유가 적습니다. <br /> <br />가능성이 높은 건, 지난 10일 함경남도 함흥에서 쏜 '북한판 에이태킴스(ATACMS)'의 저각 발사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사드와 같은 요격망 보다 낮게 발사해 F-35A 스텔스 전투기가 있는 공군 청주 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발사가 후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 시작 하루 전이었는데, 이번엔 2부 반격 연습에 들어가기 직전에 추가 발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쏜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고 추가 분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61437364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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