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는 오는 일요일이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오늘도 도심에서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시위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은 홍콩 센트럴 지역의 차터가든이라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센트럴 지역은 금융기관 등이 모여 있는 중심지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차터가든은 평소 홍콩 시민들도 산책을 위해 들르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집회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저녁 8시, 우리 시간으로 밤 9시부터 집회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운동에 참여한 인사들의 발언 순서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에는 지난 2014년 홍콩 우산혁명을 이끌었던 조슈아 웡의 발언 순서도 있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산혁명은 2014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의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며 80일 가까이 이어진 민주화운동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송환법을 강행하고 있는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거나 커다란 종이에 '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한다'는 글귀를 쓰는 시민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영국 국기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에 사용하던 깃발을 흔드는 시민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6월부터 10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시위의 핵심은 우선 '송환법 철폐'입니다. <br /> <br />송환법, 그러니까 '범죄인 인도법'은 해당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지역에도 범죄인을 넘길 수 있도록 한 법안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여기에 타이완이나 마카오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도 대상에 들어가면서 논란이 된 건데요. <br /> <br />홍콩인들은 중국 정부가 반중국 인사나 인권운동가들을 본토로 송환하는 데 이 법을 악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기에 더해 지금은 일부 선거인단이 선출하는 행정장관을 직접 선출할 수 있게 하는 등 선거제도를 개편하자, 경찰이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을 폭행한 것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설치하자, 집회를 폭동으로 규정한 것도 철회하고, 체포된 시민들을 석방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은 중국이 '1국가 2체제' 원칙을 어기면서 홍콩의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하고, 미국과 영국의 국회가 나서 홍콩의 인권과 자유를 침해한 사람들을 제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62101467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