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연이은 발사체 도발과 관련해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묵인하는 태도가 이를 부추겼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시점에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모욕적 언사를 내뱉으며 한국과의 대화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분노의 표시로 2개의 미사일을 더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광복절 경축사에서 2045년 '통일로 하나 된 나라'에 대한 구상을 밝힌 문 대통령에 대한 또 하나의 일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너무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군사훈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이 북한의 '심술'을 부추긴 셈이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9일) : 좋아한 적이 없습니다. 좋아해 본 적도 없고 팬이었던 적도 없습니다. 왜인지 압니까? 돈 내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도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'의미 축소'가 북한에 시험 발사에 대한 재량권을 줬다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려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과의 직거래를 원하며 한국을 대화 파트너로서 무시하도록 부추기는 데도 일조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CBS 방송은 이번 달 하순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뒤 재개될 수 있는 미국과의 협상에 앞서 지렛대를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조율 강화를 위해 한일 당국자들과 만난다는 것인데 임박한 북미 실무협상을 두고 의견 수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70707173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