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얼음판 5위를 달리고 있는 NC가 선발 프리드릭의 호투와 김성욱의 만루포를 앞세워 선두 SK를 잡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NC를 바짝 뒤쫓는 KT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 시즌 유독 선두 SK에 약했던 NC는 작심한 듯 1회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 2득점에 성공한 뒤,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김성욱이 박종훈의 복판에 몰린 실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순식간에 6대 0으로 점수를 벌리는 그랜드 슬램. <br /> <br />기선을 제압한 NC는 2회와 6회 추가점을 올리며 SK의 추격 의지마저 봉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운드에서는 프리드릭의 호투가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7이닝 동안 SK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고,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키움 전부터 4경기 연속 6이닝 3자책점 이하의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벌이며 5위 수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하위 한화도 키움 선발 요키시를 상대로 1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8대 4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 요키시는 앞선 11일 두산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8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선발 이영하가 롯데를 제물로 개인 최다승인 11승에 성공하며 키움을 반 경기 차로 뒤쫓았고, 삼성은 백정현이 천47일 만에 LG전 선발승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5위 NC를 바짝 추격 중인 KT는 KIA와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한 경기 차 6위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8172333325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