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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대규모 시위 평화롭게 끝나..."170만 명 참가" / YTN

2019-08-19 34 Dailymotion

일요일인 어제 홍콩에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 추산으로 170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위대와 경찰이 서로 충돌을 자제하면서 우려했던 폭력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선 기자! <br /> <br />주최 측 예상보다는 적었지만 170만 명가량 참여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애초 300만 명이 참여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지만,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를 주최한 민간인권전선은 빅토리아 공원과 인근 틴하우, 코즈웨이베이 등에서 벌어진 송환법 반대 시위에 170만 명이 참여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16일 200만 명이 모인 것보다도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쯤부터 최초 집결지인 빅토리아 공원으로 시민들이 몰렸는데, 이곳에 한번에 170만 명이 모인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 공원이 10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없는 한계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15분간 이 공원에 머물다 밖으로 빠져나가 4km 떨어진 정부청사로 행진하는 식으로, 나중에 도착하는 시민들에게 집회에 참여할 공간을 마련해줬습니다. <br /> <br />'물 흐르듯이' 참여 인원을 움직이는 이른바 '유수식' 집회로, 경찰이 사고를 막자며 제안한 방식을 시위 주최 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오후 홍콩에 비가 많이 내렸잖습니까? 빗속 행진이 됐겠습니다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빅토리아 공원의 집회장을 빠져나간 홍콩 시민은 코즈웨이베이, 완차이, 애드머럴티, 센트럴 등에서 빗속에서도 행진하면서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 중에는 서방 국가들의 관심을 촉구하며 미국 성조기와 영국 통치 시절 홍콩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20대, 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부부와 중장년층, 노인들도 눈에 많이 띄어 각계각층이 참여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위와 행진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죠? 충돌은 없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 11시까지 도심 곳곳에 행진과 함께 산발적인 시위가 벌어졌지만,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 일부는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에 가서 시위하자는 주장을 펼쳤지만,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완치이의 경찰 본부와 애드머럴티의 정부청사 건물에 몰려가 레이저 포인터로 빛을 비추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만 경찰은 적극적인 해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91125053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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