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영상 촬영이나 오락용으로 사용하는 취미용 드론이 주요 성능에서 제품마다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시간은 5배, 충전시간은 10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은 사용 목적과 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교적 간편한 조작 방법에 영상 콘텐츠 제작 열풍을 타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취미용 드론! <br /> <br />가격도 만 원대부터 수백만 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이 100만 원 이하 취미용 드론 가운데 소비자가 많이 쓰는 13개 제품을 시험·평가해보니 주요 성능에서 제품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드론 사용자 대상 설문에서 드론의 가장 중요한 성능으로 꼽힌 최대 비행시간을 보면, 패럿의 '아나피'가 25.8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JJRC의 'H64'는 5분으로 가장 짧아 5.2배 차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적으로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 때문에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야 하는데 배터리 충전시간은 최대 10배 넘게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돌이나 추락 같은 안전사고나 영상 촬영 편리성과 관련된 정지비행 성능은 5개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, 5개 제품은 3단계 아래인 '미흡'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배터리 내구성과 영상 품질, 소음, 보유 기능 등도 제품마다 다른 특징이 있는 만큼 비교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남 / 한국소비자원 기계검사팀장 : 비행성능 및 보유기능이 GPS 연결을 기반으로 하며 비행고도 제한, 비행위치 또는 거리 표시, 최초 이륙장소 자동복귀 기능을 보유한 5개 제품은 실외용으로 평가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취미용 드론이라도 비행 가능 구역을 확인해서 사용하고 야간 비행 금지 등 조종자 준수사항을 지키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행금지 구역에서의 사용이나 항공 촬영을 할 경우 각각 비행승인과 항공촬영 허가를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[yjshin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8191712457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