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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집안 학교법인, 자산 127억 원에 ‘100억 빚 덩어리’

2019-08-1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후보자 가족 사이의 돈의 흐름은 상당 부분이 조국 후보자 집안이 소유한 학교법인 때문에 생긴 겁니다. <br><br>부채가 100억원쯤 되는데 창원에 있는 학교법인을 유승진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. 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후보자 집안이 1985년부터 운영중인 학교법인으로 전교생 240여명 규모의 중학교입니다. <br><br>한때 후보자도 이사를 지낸 적이 있고 현재는 후보자의 모친이 이사장, 부인이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. <br><br>후보자의 처남은 올해 3월까지 행정실장으로 일하며 학교 살림을 챙겼습니다. <br><br>[학교 관계자] <br>"(행정실장님이 조국 수석 처남이라고 하던데 올해 3월에 퇴임하신…) <br>네, 퇴임했습니다." <br><br>도심에 있던 학교는 후보자의 부친이 아파트 건설사에 부지를 팔면서 현재 자리로 왔습니다. <br><br>[유승진 기자] <br>원래 학교는 이 곳에서 남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 1998년 그 부지를 팔고 산 중턱으로 옮겼습니다. <br><br>학교 이전에 따른 공사를 조 후보자 동생이 맡았는데 이 때 학교법인은 16억 여원의 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20여년이 지나면서 공사대금은 이자 등이 붙어 크게 늘어났습니다. <br><br>지난해 기준 학교 자산은 127억원인데 채무가 100억원에 달합니다. <br><br>학교 관계자는 법인이 진 빚은 모른다고 말합니다. <br><br>[학교 관계자] <br>"저희는 교육청 지원으로 학교를 운영하는거죠. 법인의 채무고, 학교의 채무가 아니라는거죠." <br><br>사학법인은 정부지원금과 기부금 등을 받을 수 있어 빚이 있더라도 운영하는데는 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사학법인이 청산되면 빚을 모두 변제한 뒤 남은 재산은 국고로 환수됩니다. <br><br>학교법인 공사대금에 대한 채권을 조 후보자 동생 전 부인이 갖고 있는 상황에서 굳이 재단을 팔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 <br><br>채널A뉴스 유승진입니다. <br><br>영상취재 : 추진엽 <br>영상편집 : 최동훈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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