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프로듀스X101’ 조작 정황 녹취 확보…다른 시즌도 언급

2019-08-19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엠넷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'프로듀스 X101'의 투표 조작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조작을 언급한 녹음 파일이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투표 조작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은 지난달 31일 첫번째 압수수색에서 확보됐습니다. <br> <br>프로듀스 엑스 제작사인 CJ ENM의 제작진 휴대전화 분석 과정에서 발견된 겁니다. <br> <br>문제의 녹음 파일에는 투표 조작을 언급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. <br><br>마지막 경연 당시, 1위부터 20위 사이 득표수가 모두 '7494.442'의 배수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조작 논란에 휩싸인 이번 시즌뿐 아니라, <br><br>해당 녹음 파일에는 다른 시즌에 대한 조작도 함께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수사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. <br> <br>경찰이 지난 12일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외에 제작진 주거지 등까지 포함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최근 프로듀스 제작진을 소환 조사했다"며 "업무방해 혐의를 검토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실제 집계 순위와 다른 조작된 투표 결과를 발표해 CJ ENM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시청자 260명으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제작사인 CJ ENM도 책임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투명한 투표 결과를 공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 <br>with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