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한국의 소리는 어떤 것일까요. <br> <br>새로 단장한 국악 박물관에서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. <br><br>염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곡물을 갈기 위해 맷돌을 가는 소리 빨래를 펴기 위해 다듬이질하는 소리 <br> <br>파도에 몽돌이 구르는 소리와 바람이 연주하는 풍경소리까지, <br><br>국악박물관이 소리박물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. <br> <br>가야금 줄을 만지자 가락이 흘러나오고, <br> <br>북소리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. <br><br>[염정원 기자] <br>조선 시대 궁중음악에 사용되는 악기 편종입니다. <br> <br>이렇게 직접 쳐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국악박물관이 유일합니다. <br><br>전시실 7곳에 전시된 소리만 120여 가지. <br> <br>[김희선/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] <br>"일차원적인 전시에서 벗어나서 보는 전시에서 듣는 전시로 또 체험하는 전시로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봤습니다." <br> <br>종묘제례악 등 전통음악 연주를 실황중계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귀를 자극하는 한국의 소리를 들려줄 국악박물관은 내일부터 일반에 문을 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영상취재:김재평 <br>영상편집:강 민 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