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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 농군 남매, 아열대 과일로 희망을 쏘다! / YTN

2019-08-19 64 Dailymotion

기후 온난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아열대 과일 재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 영농 후계자 남매는 파프리카 시장이 예전 같지 않자 과감하게 애플 망고로 작목을 바꿨는데요, <br /> <br />5년 동안의 노력 끝에 가장 알맞은 품종과 재배법을 개발해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부터 일조량이 많아 소금의 주산지로 이름난 고장입니다. <br /> <br />1ha의 스마트 팜에 탐스러운 아열대 과일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10여 가지 품종을 들여와 시험 재배를 거쳐 최적합 품종으로 선정된 '홍망고'입니다. <br /> <br />[박민호 / 망고 농장 대표 : 물과 비료 주는 것 관리를 제 마음대로 하겠다라는 게 제 첫 번째 목표였고, 묘목 같은 경우에 밀식으로 용기에 재배하면 옮기고 하는 데 유리해서 용기 재배를 선택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같은 농수산대학을 나온 청년 농군 남매는 5년 전 아버지가 20년 넘게 재배해 온 파프리카에서 작목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영농비는 늘고 갈수록 시장 사정도 여의치 않아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지선 / 영농 후계자 : 친구들보다 더 오히려 빨리 정착하기도 쉽고 일도 어렸을 때부터 하던 것이어서 어렵지도 않고 계속 쉽게 접하던 것이어서 괜찮았어요.] <br /> <br />실제로 파프리카에서 애플 망고로 작목을 바꾸면서 영농비가 30% 정도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프리카는 최저 기온이 섭씨 16도이지만, 애플 망고는 6도 아래로만 내려가지 않으면 됩니다. <br /> <br />영광 망고 농장에서는 초밀식 재배로 열매가 가장 많이 열리는 시기를 3년 이상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나무의 생육을 조절해 1년에 6개월까지 수확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나라 애플 망고 묘목의 절반 정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원일 / 농협 영광군지부장 : 국산 애플 망고가 빨리 시장에 안착해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농협이 앞장서서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산 망고의 가격은 덜 익은 것을 따서 열처리 등을 한 뒤 냉장 상태로 들여오는 수입 망고의 네 배 정도, <br /> <br />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열대 과일 수요가 늘면서 애플 망고가 농민의 새로운 고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200844243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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