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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디-포르쉐 경유차 8종,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/ YTN

2019-08-20 42 Dailymotion

아우디와 포르쉐 등 수입 경유차 8종에서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인증취소, 과징금 부과 등과 함께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이번에 적발된 차량은 어떤 것들인지부터 소개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아우디 A6와 A7, 투아렉 그리고 포르쉐의 카이엔 등 8개 차종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경유 차량으로 배출가스 인증번호로는 8종이지만, 차명으로는 6종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이들 경유차 만여 대가 요소수 분사량을 조작해 질소산화물을 불법배출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젤 차량에서 요소수가 분사되면 질소산화물이 물과 질소로 환원돼 질소산화물 배출이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들 차량은 특정 주행조건에서 요소수가 적게 나오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해당 차량에 대해 인증취소와 리콜,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징금은 아우디폭스바겐 사는 최대 79억 원, 포르쉐 사는 최대 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독일 디젤차 생산업체가 이처럼 요소수가 적게 분사되도록 조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들 차량들이 요소수 분사를 줄인 것은 요소수 탱크가 작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차량의 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이고 차량 내 공간을 확보하는 등 설계상 편의를 위해 편법을 쓴 것입니다. <br /> <br />작아진 탱크 때문에 요소수를 적게 소모하게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배출가스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이들 차량의 경우 불법조작으로 인해 일반 운전조건에서 질소산화물 배출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요소수 분사량 조작은 지난해 독일에서 적발된 건이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6월 독일 자동차 당국은 독일 양산차 업체들의 요소수 탱크 담합을 적발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당국은 아우디 A6와 A7의 요소수 분사량 조작을 적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우디 최고경영진이 이미 10년 전부터 불법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독일 언론 보도가 나와 파장이 더욱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환경부도 즉시 해당 차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독일에서 발표된 차종 외 폭스바겐 투아렉 2종과 포르쉐 카이엔 1종에도 동일한 불법 조작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아렉 2종과 카이엔 1종은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013490461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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