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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강 훼손 시신 사건' 피의자 장대호 신상 공개 / YTN

2019-08-20 171 Dailymotion

'한강 훼손 시신 사건' 피의자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장대호의 실명을 비롯한 신원 공개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신상공개위원회 결과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만 38살 남성이라는 것만 알려진 '한강 훼손 시신' 사건 피의자의 이름은 장대호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후 2시부터 외부 전문가 4명, 경찰 내부 인사 3명이 참여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장대호가 자수를 했다는 것과 주변인이 2차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 등을 충분히 고려했지만,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, CCTV 등 범행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도 확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강력범죄예방 등 공익적 효과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텔 종업원인 장대호는 지난 8일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숙박비를 안 주려 하고 반말했다는 게 범행의 이유였는데요, <br /> <br />장대호는 지문을 채취할 수 있는 시신 일부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범행 9일 만인 지난 17일 새벽에 자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반성은커녕 피해자가 먼저 시비를 걸고 때렸다며 피해자를 향해 막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내일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장대호를 상대로 보강조사를 할 계획인데요, 이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장대호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이송시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신상공개에 따른 피의자 가족 등 주변인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시행하고, 오는 23일 장대호를 검찰로 송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01808338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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