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표가 곧 있을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새 협상을 위해 서울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협의 혹은 일종의 탐색전일 수 있는데, 미 측이 대폭 인상 카드를 들고나올 가능성이 높아 향후 논의결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맡았던 장원삼 우리 측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대표가 서울에서 비공개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달 진행될 11차 협상 준비를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용 / 외교부 부대변인 : 지금 한미 방위비 협상 대표 간에 사전 협의 성격의 면담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구체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전달해 드릴 것이 있으면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회동에서는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구체적인 일정과 회의 방식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미 측이 요구하는 방위비 인상액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트위터에서 한국은 미국에 상당히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7일) : 한국과 사이에 합의가 있었습니다. 한국은 미국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동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미국 측이 지금의 1조 389억 원에서 4~5배의 인상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은 지난 10차 협상 때 철회했던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 작전 지원항목을 다시 거론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에 맞서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11차 협상 대표단이 구성되는 대로 본격화할 예정인데, 미국의 인상카드가 현실화할 경우 우리로선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01936425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