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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 첨단 소재 탄소섬유...기술 독립에 박차 / YTN

2019-08-20 494 Dailymotion

미래산업의 첨단 소재로 주목받는 탄소섬유 역시 일본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소재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탄소섬유 수출을 규제할 경우 우리나라 미래 산업 분야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탄소섬유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기업도 기술 개발과 생산 증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탄소섬유는 철보다 4배 가볍지만 10배나 강해 꿈의 소재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는 물론 우주항공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미래산업 첨단 소재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내연기관 이후 차세대 자동차로 꼽히는 수소차에서는 연료탱크뿐 아니라 차체 경량화에 탄소섬유가 필수 소재로 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소탱크 등 고압용기에 쓰이는 탄소섬유는 지난 2016년 4천 톤 수준이던 것이 2030년에는 4만 톤을 넘어서 10배 이상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[최송주 / 효성첨단소재 탄소재료사업단장 : 탄소섬유는 자동차, 항공용, 스포츠 및 고압용기 등 다양한 미래 섬유 산업의 필수적인 첨단소재로써 매년 성장률이 10%가 넘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문제는 도레이와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들이 탄소섬유 글로벌 시장의 66%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는 효성이 세계 시장의 2%가량을 생산하고 있지만, 기술 차이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연료탱크에도 일본 제품이 쓰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수출 규제에 나설 경우 우리나라 미래 산업이 반도체 못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효성 측은 탄소섬유 국산화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세계 톱3 탄소복합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 라인도 2028년까지 10배로 늘여서 세계시장 점유율을 10%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전라북도 등 지자체도 적극적인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약속하면서 미래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 기술 독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[sunki05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8202217259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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