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각의 경기침체 우려를 일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추가 감세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급여세와 자본소득세 인하 등 비상계획이 마련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재선 도전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를 최대 치적으로 꼽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켄 시몬스 / 전미실물경제협회 NABE 애널리스트 :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고 봅니다. 통상정책이 미국과 세계 경제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러한 우려를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래리 커들로 /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: 경기침체를 전혀 볼 수 없습니다. 지난주 후반 블록버스터급 소매판매 소비자 지수를 기록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미 뉴욕타임스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경제팀은 "무대 뒤에서는 경제가 더 악화할 경우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백악관이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급여세 인하를 탐색하는 백서를 입안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백악관 관리들이 주로 부유층 투자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자본소득세 인하 계획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스스로도 단기간에 최소 1%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며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나는 큰 폭의 금리 인하를, 그리고 양적 긴축의 즉각 중단을 보기를 원합니다.]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백악관 관리들이 준비 중인 옵션 가운데는 대중 관세 가운데 일부를 되돌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전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방향을 급선회할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210846245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