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'한강 몸통 시신' 사건 피의자 장대호, 이름과 나이에 이어 오늘 모자와 마스크를 벗은 얼굴이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'한강 몸통 시신' 사건 피의자 장대호가 차에서 내려 경찰서 입구로 들어섭니다. <br> <br>어두운색 상의와 짧은 바지, 슬리퍼까지 사흘 전 구속영장 심사 때와 같은 복장이지만, 얼굴을 가렸던 모자와 마스크가 오늘은 사라졌습니다.<br> <br>장대호는 전국에 얼굴이 공개되는 상황에서도 고개도 숙이지 않았고 위축되는 모습도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[장대호 / '한강 시신' 사건 피의자] <br>"(유족들한테 미안하지 않으세요?)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." <br> <br>장대호가 남긴 범행 도구에서 피해 남성의 DNA를 확인한 경찰은, 피해자의 남은 시신을 찾으려고 한강 하류에 잠수부를 투입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모레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난 17일 야간 당직 도중 자수하러 온 장대호를 돌려보낸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A 경사에겐 대기 발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><br>경찰관계자는 "향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엄중문책할 예정"이라며, "감독자에 대해서도 상응한 조치를 내리겠다"고 예고했습니다.<br> <br>경찰이 야간 접수 민원이나 사건사고 처리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지만,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란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