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인천에서 서울을 거쳐 남양주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연결됩니다. <br> <br>7년 후에 완공되는데 이렇게 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인천 송도의 중심지인 인천대입구역. 서울로 가려면 이곳을 거쳐야 합니다. <br> <br>그만큼 교통체증이 심하고, 환승도 복잡해 오래 전부터 급행노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. <br> <br>[이윤지 / 경기 시흥시] <br>"(급행노선이) 있으면 좋죠. 경기도 사람들은 서울까지 가는데 1시간 정도만 걸려도 가깝다는 생각이 들잖아요." <br> <br>정부는 오늘 인천과 서울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GTX-B노선 사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[안건우 / 기자] <br>"이곳 인천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서울역까지 90분 정도 걸리는데요. GTX-B노선을 타면 27분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." <br><br>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4배가량 빨라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거쳐 경기 남양주까지 가는 데도 50분이면 충분합니다.<br> <br>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A노선과 수원에서 의정부를 가로지르는 C노선은 이미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여기에 수도권을 동서로 잇는 B노선이 더해지면 수도권 전체가 GTX로 촘촘하게 연결됩니다. <br> <br>[나진항 /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] <br>"수도권 전역이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져서 수도권 전체 교통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합니다." <br> <br>GTX-B노선은 이르면 2022년 착공해 2026년에 개통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이태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