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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장 해수욕장서 사고 잇따라...안전관리 비상 / YTN

2019-08-21 1,670 Dailymotion

폐장한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폐장 이후 인명 구조요원이 철수한 곳이 많아서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도에 휩쓸려 먼바다 쪽으로 떠밀려가던 피서객이 해경에 가까스로 구조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폐장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피서객은 1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해수욕장을 다시 가봤습니다. <br /> <br />수영 한계선이 치워진 바다에 구명조끼조차 입지 않고 뛰어든 피서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피서객(음성변조) : 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. 수영도 할 줄 알고 괜찮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올여름부터는 해수욕장이 문을 닫아도 언제든 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해수욕장의 사계절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법을 고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을 닫은 해수욕장에 들어가면 단속되거나 과태료를 내야 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진 겁니다.  <br /> <br />문제는 안전 대책입니다. <br /> <br />폐장한 해수욕장은 대부분 수상 인명 구조 요원이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놀이 사고가 났을 때 그만큼 구조가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수상 인명 구조요원을 연장 배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동해안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: 인력 구하기가 힘들고 그다음에 예산이 투자되는 상황도 만만치 않고요.] <br /> <br />법은 바뀌었지만 당장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구명조끼를 입는 등 피서객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2200424020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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