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학 논문에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를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는 논란에 대해, 관련 제도가 개선된 지금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어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, 다만 조 후보자의 딸이 대입을 치를 때는 그 같은 행동이 문제 될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당시에는 고등학생이 자기소개서나 생활기록부에 논문 공저자 등재 사실 등을 기재하는 게 문제가 아니었지만, 이후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며 최근엔 교육부가 제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취업과 대입의 불공정함이라는 점에서 이번 의혹에 대해 국민께서 많이 불편해하는 것을 안다며, <br /> <br />국민께서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이 더는 사회적 논란이 되지 않도록, 대입제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또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에 대해서도, 고위공직자의 경우 특정 기업 주식이나 금융상품에 직접투자를 금하지만, 사모펀드는 운용자가 아니면 운용 내역을 알 거나 관여하지는 못할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조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데, 후보자 본인이 청문회 과정에서 명확히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20537508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