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현재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,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·미·일 안보 공조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 조치를 두고 연장이냐 파기냐,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두어 시간 안에 결론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NSC 상임위원회가 지금 열리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NSC 상임위는 오후 3시에 시작이 됐고 아직 논의가 이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NSC 상임위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, 통일, 국방부 장관,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하는 정례회의인데요, <br /> <br />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지소미아 연장 문제를 심도 있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은 오늘 오전 이낙연 총리에게 보고할 게 있다면서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총리는 NSC 상임위 참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, 총리에게 지소미아 관련 내용을 미리 보고하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상임위가 끝나면 다시 정의용 안보실장을 비롯한 외교 안보 참모들과 별도의 회의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NSC 자문 내용과 그 밖의 보고를 종합해 최종 결정을 내리고 나면, 오후 늦게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협정 종료 통보시한은 모레까지로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,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마지막까지 검토한 뒤 내일 발표할 가능성도 열려있기는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협정 파기와 연장을 두고 여론이 엇갈리는데요, 그래도 정부로서는 연장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청와대는 마지막까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를 만난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의 설명을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현종 /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: 우리가 하여튼 신중히 검토할 거다, 그리고 우리 국익에 합치하도록 판단을 잘 해서 내용을 결정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일단 협정 연장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김현종 차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일 관계에 대해 먼저 얘기를 꺼냈고, 여기서 지소미아 관련 언급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일본이 제공하는 정보가 우리 안보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리나라에 대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21607418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