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를 둘러싼 논란과 여야 공방이 국회 상임위 회의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엄호에 나섰고, 한국당은 조 씨 가족이 기득권과 특혜를 누려온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열린 여러 국회 상임위 회의에서도 조국 후보자 논란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국회에서는 여러 상임위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 중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는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초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위에서는 조 후보자 아내와 조 후보자 동생 전처 사이의 부동산 거래, 또 회사 청산과 창업을 통한 조 후보자 가족들의 채무 변제 회피 의혹 등이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현준 국세청장을 상대로 위법성과 탈세 의혹이 있으니 서둘러 조사하라고 촉구했고, 김 청장은 구체적인 증빙이나 명확한 혐의 없이 조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무위에서도 오후 회의에 들어와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들이 다시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측에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사모펀드 내부 정보 습득 의혹, 채무 변제 회피 의혹을 거듭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의 공방이 치열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정해진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여야 사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가급적 빨리 청문회를 개최하자는 여당과 현실적으로 9월에 진행해야 한다는 야당이 맞서는 모양새인데요. <br /> <br />일단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안에 인사청문회를 열자는 입장을 내세우면서 자유한국당의 의혹 제기는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법에 규정된 인사청문회는 안 하면서 공안몰이식 가짜뉴스의 생산 공장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조 후보자의 사법 개혁 의지, 정책 비전을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은 후보자의 자질과 업무 능력에 대한 검증은 완전히 도외시하고 오로지 가짜뉴스, 공안몰이, 가족 털기, 정쟁 반복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서둘러 청문회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21606435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