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삼각동맹을 이어주는 중요한 끈이 이번 협정이었는데 일본 반응 들어보겠습니다. <br><br>1시간 전에 전해진 소식인데요, 일본 정부 관계자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><br>국제부를 전화로 연결합니다. 정다은 기자 일본 반응은 나왔습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네, 일본 정부 관계자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><br>이 관계자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과 관련해 "극히 유감"이라며 교도통신을 통해 밝혔습니다. <br><br>아베 신조 총리는 이번 결정에 대한 반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<br> <br>일본 언론들도 속보 체제를 통해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NHK는 오후 6시 22분 첫 속보를 내보냈습니다. <br> <br>이어 곧바로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서울 지국과 본사 정치부 기자를 불러 약 10여 분간 속보 체제로 바꿨습니다. <br> <br>NHK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과 대화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지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했다며 일본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 방식을 읽을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한국이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위협의 문제도 있었지만 일본의 수출 관리 등 경제 제재에 대한 대항 조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이와 함께 한미일 안보 협력 체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니혼게이자이신문과 후지TV 등도 이번 파기 내용을 속보로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dec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