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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등 어린이 모자에서 발암 물질 검출 / YTN

2019-08-22 11 Dailymotion

응원하는 스포츠팀의 유니폼이나 구단 로고가 들어간 모자 등 이른바 '굿즈'라고 불리는 상품이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인데요, <br /> <br />어린이용 프로스포츠 모자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 등 유해 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스포츠 구단의 로고와 캐릭터, 선수 얼굴 등으로 디자인한 옷과 모자 등 다양한 제품들! <br /> <br />홈구장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로 판매되며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어린이용 모자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이 프로스포츠 구단 홈페이지에 연계된 공식 업체의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모자 13개를 조사한 결과, 5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제품 2개, 프로농구 2개, 프로축구 1개로 아동용 섬유 제품의 허용 기준치를 최대 2.3배 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알데하이드는 1군 발암 물질로 모자는 이마나 두피, 머리카락에 직접 닿는데다, 손으로 만지기 때문에 피부염을 유발할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[한은주 / 한국소비자원 섬유고분자팀 : 폼알데하이드는 국제 암 연구소에서 인간에게 발암성이 확인된 1군 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. 유아나 아동은 성인에 비해서 안전에 취약해서….] <br /> <br />또 2개 제품에서는 모자 안쪽 부분의 pH, 즉 산성도가 안전 기준을 벗어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해 물질이 검출된 업체는 모두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교환이나 환불해 주기로 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품 대부분이 필수 표시 대상인 사용 연령과 제조 연월 표시를 누락했다며, 관련 부처에 프로스포츠 어린이 모자에 대한 안전 관리와 감독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[yjshin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8222241215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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