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예술감독이 작가들에게 사과하겠다며 한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시 중단 사태와 관련해 문화연대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츠다 다이스케 예술감독은 협박 전화로 인한 안전 문제로 전시를 중단했다는 기존 주장만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시 중단 결정을 내릴 때 외부 압력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작가들에게 큰 실례를 범했다면서, 제대로 이야기하고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토론회에 온 '표현의 부자유전' 전시기획자 유카 오카모토는 츠다 다이스케 감독 주장의 사실관계에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본 현지에서 전시 재개를 위한 서명운동에 3만 명이 넘게 참여했고 곳곳에서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면서, 검열에 대항해 싸우기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전시를 재개하지 않으면 일본 우익들이 매일 전화하면 전시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8230147553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