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,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유근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일본 정부가 명확한 근거 없이 안보상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를 수출 우대국가, 이른바 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해 양국 안보협력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런 상황에서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를 위해 체결한 협정을 지속하는 것은 우리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이 백색국가 목록 제외조치를 취하기 전인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협정 유지 의견이 다수였다면서,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안보 문제로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NSC 상임위의 보고를 받고 이낙연 국무총리, 상임위원들과 함께 1시간 정도 더 의견을 나눈 뒤 협정 종료 결정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조만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에 협정 종료를 서면 통보할 예정이며, 통보가 이뤄지면 협정은 90일 뒤인 오는 11월 23일 0시를 기해 효력을 잃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30420549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