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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미 비난 수위 높이는 北...협상은 언제쯤? / YTN

2019-08-23 29 Dailymotion

계속되는 미국의 대화 메시지에도 북한이 연일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용호 외무상이 직접 나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겨냥했는데, 협상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한동안 남쪽으로 쏘아대던 비난의 화살을 미국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적 위협이 계속돼 대화에 흥미가 없다더니, 이번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원색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인 리용호 외무상이 직접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리 외무상은 미국이 제재로 맞서려 한다면 오산이라며, 북한은 대화도, 대결도 모두 준비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폼페이오 장관을 향해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, 이성적 사고가 결여됐다, 북미 협상의 훼방꾼이라며 공격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이 전날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역사상 가장 센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반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미국에 대해 실무협상 시작 전 기선제압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'대화가 어렵다'는 말과는 달리 오히려 협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열수 /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: 북미 실무자 회담이 가까워졌다, 자신들이 이 회담을 통해서 우선권을 잡겠다, 이런 것들이 강하게 표현된 그런 발언이라고…] <br /> <br />다음 달 유엔 총회를 계기로 대면이 예상되는 북미 두 외무장관의 설전이 본격적인 실무협상 재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40534485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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