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3개월 만에 다시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조 후보자의 사퇴를 주장하며 특검 수사부터 받으라고 압박했는데요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기자회견 형식의 국민청문회를 열자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이 소식은 윤수민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<br>"조국은 물러가라, 물러가라, 물러가라" <br> <br>석 달 만에 광화문 광장에 다시 모인 자유한국당. <br> <br>'조국 사퇴', '위선 정권' 등의 손팻말을 들고 정부 규탄 집회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조국 후보자 딸 특혜 입시 의혹을 겨냥해 청년을 연사로 앞세웠고 <br> <br>[백경훈 / 청년단체 대표] <br>"저에게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. 그래서 저는 용이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지도부는 청년들의 분노를 부각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거짓말 정권입니다. 뒤로는 불법과 나쁜 관행을 따라서 자기 이익을 챙겼습니다." <br> <br>조 후보자가 위선적이라며 특검 수사까지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조국 후보는 청문회가 아니라 검찰 수사받는 것이 먼저입니다. 특검 받는 것이 먼저입니다. 여러분!" <br> <br>한국당의 장외 투쟁에 더불어민주당은 모레까지 청문회 일정을 정하자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자유한국당이 계속해서 인사청문회를 거부할 경우, 제기된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소상히 밝히기 위해 국민청문회를 개최할 것입니다." <br> <br>국회 청문회 불발에 대비해 민주당은 기자협회에 국민청문회 주관 요청 공문까지 보내고 기자회견 형식의 청문회라도 열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