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분양가 상한제 전 ‘청약 막차’ 타자”…밀어내기 분양 봇물

2019-08-24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는 10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청약 시장이 분주합니다. <br> <br>건설사들은 상한제가 적용되는 걸 피하기 위해 분양을 앞당기고,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낮아지는 분양가로 치열해질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청약에 나선겁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<br>분양가 상한제 시행 발표 이후,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아파트의 견본주택입니다. <br> <br>개관 후 첫 주말을 맞아, 만 5천명이 방문했습니다. <br><br>견본주택을 보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. 50분 정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합니다.<br><br>상담층과 관람층이 가득차 발걸음을 돌리는 방문객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[김미지 / 서울 강남구] <br>"사람이 너무 많고 줄이 너무 길어서 보지는 못하고 내일 일찍 오전에 와서 보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어요." <br> <br>모든 면적의 분양가가 9억 원이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것도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직 직전,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권혁봉 / ○○ 분양 대행사 이사] <br>"분양가 상한제가 시작되면 당첨 기회가 감소되는 이런 우려 때문에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견본주택을 방문(하고 있습니다.) <br> <br>다른 건설사들도 분양가 상한제 여파를 피해 분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><br>앞으로 2주동안 분양되는 가구는 1만 3289가구. <br> <br>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수준입니다.<br> <br>분양 비수기인 8월에, 이례적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이은원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