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북한은 어제 발사한 발사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<br><br>보시는대로 그 크기 때문인지 북한은 '초대형 방사포'라고 소개했습니다.<br><br>또 다시 신형 전략무기를 홍보한 겁니다.<br>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대표적 기업이 만든 아이패드가 놓여진 책상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칩니다.<br><br>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1부부장도 발사 장면을 함께 지켜봅니다.<br><br>초대형 방사포라는 신형 무기를 또 공개한 겁니다.<br><br>[조선중앙TV]<br>"새로 연구개발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지도하시었습니다." 우리 식의 전략전술 무기를 계속 힘있게 다그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"<br><br>초대형 방사포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시험 발사한 '대구경조종방사포'와 외관은 비슷하지만 크기에서 차이가 납니다. <br><br>발사대 발사관 개수가 6개에서 4개로 준 대신 구경은 기존 400mm보다 더 커졌고, 방사포 길이도 더 길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><br>대구경조종방사포는 고도 30km, 비행거리는 최대 250km 수준이지만 고도가 90km로 3배 정도 높고 비행거리도 380km로 전보다 100km 더 늘어났습니다.<br><br>군사분계선에 밀접한 위치에서 사격한다면 부산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겁니다.<br><br>더 높게 더 멀리 날아가는데다 타격 정밀도까지 높아져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.<br><br>[김동엽 /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]<br>"우리가 가진 원전 냉각탑 같은 건 한발 맞으면 상당부분 (파괴돼) 원자력 사고 유발할 수 있고 2차적인 피해까지 확대될 수 있는 무기체계(입니다.)"<br><br>방사포 외에도 북한은 '북한판 이스칸데르' '북한판 에이태킴스' 등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도 마쳤습니다.<br><br>일부는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cando@donga.com<br>영상편집: 오영롱<br>그래픽: 전유근 윤승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