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변상욱, 조국 비판 청년에 “수꼴”…당사자 ‘강력대응’ 시사

2019-08-2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와중에 변상욱 YTN 앵커의 발언이 논란입니다. <br><br>조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을 향해, "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구꼴통이 되지 않았을 것"이라고 말한 겁니다. <br><br>당사자는 물론,정치권과 시민들까지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><br>배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조국 후보자의 법무부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집회에 청년이 연설자로 나섰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<br>"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. 그래서 저는 용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. (조국 후보자) 자기 자식들은 특권과 반칙으로 용을 만들었습니다."<br><br>그런데 이 청년을 향한 변상욱 YTN 앵커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><br>자신의 SNS에 "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'수꼴' 마이크를 잡진 않았을 것"이라는 글을 남긴 겁니다.<br><br>'수꼴'이라는 표현은 '수구꼴통’의 줄임말로, 보수세력을 비꼬는 표현입니다.<br><br>파장은 정치권으로 번졌습니다.<br><br>자유한국당은 "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이 시대의 보통 아버지를 모욕한 것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<br><br>[신보라 / 자유한국당 의원]<br>"번듯한 아버지를 두지 못해서 그런다는 조롱하는 것입니다. 이 가족들을 조롱하고 힐난한 것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."<br><br>특히 청년이 실제 아버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><br>[김태경 / 부산 기장군]<br>"앵커가 이런 발언 하면 안 되죠. 언론의 공정성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는."<br><br>[김나현 / 부산 금정구]<br>"이런 의견도 존중하고, 저런 의견도 수용하면서 서로가 조금씩 가까워지면…"<br><br>해당 청년은 변 앵커를 향해 "가재와 붕어, 개구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걸 보여주겠다"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<br><br>ican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 : 김현승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