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낮에 발생한 청주 창고 화재가 밤늦게까지 이어져 1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남기고, 10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보은의 한 터널에서는 차량 22대의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소식, 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■ 청주 창고 화재 10시간 만에 진화…13억 원 피해 <br /> <br />검은 연기가 온 하늘을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보자 : 불났네, 어휴! 뜨거워. 여기까지 뜨거워.] <br /> <br />충북 청주시 가전제품 창고에서 난 거대한 불은 창고 3개 동을 태우고 무려 열 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과 가전제품 등 13억 원이 잿더미가 됐고, 소방관 두 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■ 충남 당진시 다세대주택 불…5명 병원 이송 <br /> <br />새빨간 불길이 다세대 주택을 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당진시 원룸 빌라 2층에서 난 불에 17세대, 주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, 주민 다섯 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■ 보은군 수한면 수리티 터널 22중 추돌 <br /> <br />깜빡이를 켠 차들이, 옴짝달싹, 앞뒤가 꼭 붙은 채 줄줄이 멈춰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중간 틈이 있지만, 자그마치 스물두 대가 얽힌 충북 보은군 터널 사고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던 상황에 연쇄 추돌한 것으로,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고 처리로 일대 교통이 두 시간 넘게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■ 부산 기장 앞바다 차량 추락…운전자 사망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반쯤 부산시 동백방파제 앞에서 아우디 차량이 수심 3.5m 바다로 추락해, 50살 남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, 날이 밝는 대로 추락한 차량을 인양할 예정입니다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60505475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