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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, 내달 2~3일 ‘이틀 청문회’…靑, 시한 놓고 유감표명

2019-08-26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<br>열흘 넘게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놓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적합한지를 가리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주 열립니다.<br><br>월요일 화요일 장관급인데 청문회를 이틀 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.<br><br>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합의했지만,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  지도부가 합의한 일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최종 확정됐다고 말하기 어렵습니다.<br><br>청문회 마감 시한을 어긴다는 이유입니다.<br><br>청문회 일정은 내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첫 소식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강지혜 기자! <br><br>[질문]여야가 합의한 일정, 왜 제동이 걸린겁니까?<br><br>[기사내용]<br>네, 오늘 오후 여야 법사위 간사들이 9월 2일과 3일, 이틀간 청문회에 합의했었는데요, <br><br>민주당이 제안한 국민청문회에 한국당은 사흘간 청문회를 하자고 요구했고, 바른미래당이 내놓은 '이틀짜리 청문회'로 접점을 찾은 겁니다.<br><br>조 후보자도 입장문을 내고 "청문회에서 국민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. 제기되는 의혹을 소상히 밝히겠다"고 감사를 표했는데요,<br><br>청와대와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합의 내용에 이견을 나타내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. <br><br>'인사청문요청안이 법사위에 회부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'는 인사청문회법을 어겼다는 겁니다. <br><br>조 후보자의 청문요청안은 16일 회부돼 다음달 2일까지는 보고서 채택 등 절차가 끝나야 합니다. <br><br>9월 3일 청문회는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겁니다. <br><br>여당은 내일까지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한국당은 여당이 합의를 어겼다며 반발하고 있어, 여당에서 최종 불가 결론을 내릴 경우 청문회는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데요, <br><br>민주당과 조 후보자 측은 국회 청문회가 힘들어지면 국민 청문회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<br>kjh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채희재<br>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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