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 중인 김신욱이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과 황의조, 이강인 등 '유럽파'가 월드컵 지역 예선에 총출동합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시작되는 월드컵 지역 예선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김신욱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부임 뒤 첫 발탁입니다. <br /> <br />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에도 1년 동안 외면했지만, 월드컵 예선 출정을 앞두고 마음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이 발탁의 '적기'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대표팀 감독 : 이번에 김신욱 선수 선발하는 게 시기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. 이전에도 대표팀 예비명단에는 꾸준히 이름 올렸던 선수입니다.] <br /> <br />김신욱은 올해 K리그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가공할 득점력을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헤딩은 물론, 양발로도 고르게 득점했고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김신욱이 가지고 있는 '높이'가 월드컵 예선에서 밀집수비로 나올 아시아 팀들을 상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도 승선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벤투 감독은 그동안 중용했던 해외파를 거의 그대로 불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에이스 손흥민은 물론, 최근 프랑스리그 첫 골 맛을 본 황의조와 '한국 축구 미래' 이강인과 백승호도 승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K리그에서는 울산 이동경이 첫 태극마크를 단 것을 포함해 김보경과 이용 등 울산과 전북 선수들을 주축으로 10명이 발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에서 뛰는 이승우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다음 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한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10일,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8261916311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