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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번호판 나온다는데…주차장 10곳 중 3곳 ‘인식 불가’

2019-08-2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다음 달부터 신규 차량은 신형 번호판을 달아야합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 번호판을 건물주차장 10곳 중 3곳이 인식하지 못합니다. <br> <br>김남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강남의 한 상가 주차장. <br><br>카메라가 자동으로 번호판을 인식해 개폐기를 열어주는데, 이 차량 앞에선 작동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지금 문이 안 열리거든요. 요금도 안 나오고… ." <br> <br>[현장음] <br>"잠시만요 번호판 인식을 잘못했네요." <br> <br>개폐기가 먹통이 된 건 신형 번호판 때문입니다. <br><br>새 번호판은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숫자가 하나 더 늘어납니다. <br> <br>업그레이드가 안 된 주차장 카메라는 이를 인식하지 못합니다.<br> <br>새 번호판을 도입하는 다음 달 1일 전까지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지 못하는 민간건물은 30%에 달합니다. <br> <br>충남이나 경남 등 일부 지역은 건물의 절반가량이 업그레이드하지 못했습니다.<br> <br>특히 민간 아파트 단지가 문제입니다. <br> <br>[김남준 기자] <br>"관리비를 줄이기 위해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이런 자동개폐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차량 인식장치를 새로 설치하려면 그 비용을 주민들이 부담해야 해 차량 인식장치의 업그레이드가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." <br> <br>[A 씨 / 아파트 관리사무소] <br>"(업그레이드) 금액이 비싸요. 다른 아파트 (단지가) 어떻게 하는지 보고 있거든요. (금액이) 출장비까지 해서 150(만 원) 정도… ." <br><br>당분간은 수동으로 개폐기를 열거나 관리인을 따로 둬야 하는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. <br> <br>kimgija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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