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와 고려대, 부산의료원,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업체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딸의 장학금 수령과 입시 관련 의혹, 논문 저자 등재를 비롯해 가족의 재산과 투자 관련 의혹 전반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검찰이 조국 후보자 의혹에 대해 전격적인 수사에 나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오늘 오전부터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부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행정실,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, <br /> <br />단국대 교무처 연구팀과 장영표 의대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조 후보자 딸의 논문과 입시, 장학금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딸 조 모 씨는 고교 시절 인턴과 여러 과외활동을 바탕으로 고려대에 입학했는데요. <br /> <br />고교 시절 의학 논문 '제1저자' 등재 등을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에 다니면서 장학금을 부정하게 타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족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확인에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업체 코링크 PE와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 사무실 등에도 수사인력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재산과 투자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가족이 10억여 원을 투자한 펀드의 실제 운영자가 조 후보자의 5촌 조카라는 의혹과 조 후보자와 펀드의 연관성 등을 검찰이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에는 코링크의 투자처로 추정되는 벤처기업 4곳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고소 고발 사건이 집중됐던 부서는 형사1부인데, 검찰이 특별수사부서를 투입한 것은 밀도 높은 수사로 빠르게 국민적 의혹을 풀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친인척을 통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 일정이 다음 주로 잡힌 상황이지만, 조 후보자는 오늘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청문 준비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71101474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