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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사 중 청문회 ‘동시 진행’…한국당 “증인 25명 압축”

2019-08-2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적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인사 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가 검찰 수사를 받는 일 말입니다. <br> <br>일단 여야는 어제 합의한대로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에 청문회를 엽니다. <br> <br>여전히 증인 채택에 생각차이가 컸습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부인, 딸, 모친을 증인으로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정춘숙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이 있기 때문에…또 상임위가 정한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의 최종 동의로 다음달 2,3일 이틀간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. <br> <br>하지만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돼, 수사를 받고 있는 후보자를 두고 인사청문회를 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. <br> <br>여야는 일정에는 합의했지만 증인채택을 두고 또 대립했습니다. <br> <br>한국당은 1차로 93명의 증인을 요구했다가, 최종적으로 25명으로 압축했습니다. <br><br>25명 중에는 조 후보자의 부인과 딸, 모친, 동생과 동생의 전 부인까지 포함됐습니다.<br> <br>[김도읍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전례없이 후보자를 중심으로 한 가족들이 펀드와 웅동학원에 깊이 개입되어 있습니다. 단순히 신상털기나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." <br><br>민주당은 조 후보자의 부인과 딸, 동생의 전 부인 등 가족들의 증인 채택에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송기헌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가족이 후보자의 청문회에 나온 사례가 없고 국민들이나 한국당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다른 증인이나 후보자의 설명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." <br><br>인사청문회법상 증인채택은 늦어도 모레까지는 이뤄져야 하지만,여야의 이견 대립으로 마지막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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