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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질, G7 산불 진화 지원 제안 거부 / YTN

2019-08-27 2 Dailymotion

아마존 열대우림 산불이 기세를 더해가는데도 브라질 정부는 주요 7개국, G7 정상들의 진화 지원 제안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닉스 로렌조니 브라질 정무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"고맙지만, 그런 자금은 유럽에 다시 나무를 심는 데 쓰는 것이 더 유의미할 것" 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G7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아마존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즉각 2천만 달러, 2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, 브라질이 이를 거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 돈은 아마존 열대우림을 끼고 있는 브라질과 주변 국가들에 화재 진압용 항공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브라질 정부는 G7의 지원 제안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,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 이후 입장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존 산불은 95만 헥타르를 태우고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지구의 허파'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전체 면적은 750만㎢에 달하며, 지구 생물 종의 3분의 1 이상이 서식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취임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의 상업적 개발을 허용하겠다며 관련 규제를 완화해 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271642230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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