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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노사, 8년 만에 무분규 잠정 합의 / YTN

2019-08-27 33 Dailymotion

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여론을 고려해 그동안 되풀이돼 온 파업 없이 8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잠정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차 노사가 어제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2차 교섭에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경제 갈등과 보호무역 확산에 따른 위기 상황을 노사 모두 공감하고, 경영 실적과 연계한 합리적 임금 인상과 성과급 규모에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올해 기본급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4만 원 인상하고, 성과급은 150% +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7년간 끌어온 임금체계 개편에도 전격 합의해 두 달에 한 번씩 나눠주던 600%의 상여금을 매달 나눠서 통상임금에 포함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내 하도급 노동자 대상 정규직 특별고용도 일정을 1년 단축해 내년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가 요구한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, 이미 사문화된 '정년퇴직자 자녀 우선 채용' 조항이 삭제되고 고기능 직무 교육과정을 신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는 또 부품 협력사가 겪는 어려움과 관련해 '상생협력을 통한 자동차산업 발전 노사 공동 선언문'을 채택하고, 자동차 부품 소재 국산화 등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파업권을 확보했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여론 등을 고려해 두 차례 파업을 유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는 다음 달 2일 진행되며, 통과될 경우 8년 만에 무분규 타결에 이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280406480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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